◇손아섭.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시즌 롯데의 간판 타자료 맹활약한 외야수 손아섭이 4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손아섭과 연봉 4억원에 2014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연봉 2억10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90.5%)가 인상된 액수다.
손아섭은 연봉 계약을 마친 뒤 "노력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고액 연봉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시즌은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팀 전력도 보강된 만큼 우승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팀의 근성을 깨워 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손아섭은 지난 시즌 타율 3할4푼5리(리그 2위), 안타 172개(리그 1위), 도루 36개(리그 2위)로 롯데 타선을 이끌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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