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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증시에서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라 태양광주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금값도 오랜만에 2% 가량 반등해 관련주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폴리실리콘 20달러 회복 눈앞
폴리실리콘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정보제공 사이트인 피브이인사이트닷컴(PVinsights.com)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은 전주보다 2.27% 오른 킬로그램당 19.38달러를 기록하면서 20달러 선에 근접했다.
이런 영향에 2일 마감한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0.8% 안팎의 하락을 보인 가운데서도 태양광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업체인 퍼스트솔라는 5.12% 올랐고, 캐네디언솔라는 14.65% 급등했다. 솔라시티, 썬파워, LDK솔라 등도 5~8%대 동반 상승했다.
◇ 금값 2%대 상승..저가 매수
금 선물이 강한 상승세로 올해 첫 거래를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22.90달러(1.9%) 오른 온스당 1225.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 선물 3월 인도분도 76센트(3.9%) 상승한 온스당 20.13달러를 나타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올해부터 금 수입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는 소식이 수요 기대감으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28%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미 증시에서는 광산주인 뉴몬트 마이닝과 골드코프가 나란히 4%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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