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규출점+명품성장..'반등'-교보證
2014-01-06 07:59:36 2014-01-06 07:59:3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코엑스점 증축 효과와 더불어 전사적인 명품 성장률 강화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엑스점 증축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부터 해외패션, 명품 성장률이 좋아지고 있다"며 "과거 신규 출점시 성장성 부각과 함께 주가 모멘텀이 강화됐었던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12월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이후 2015년 판교점,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등 신규 출점이 예정되어 있다.
 
양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신규 출점 모멘텀은 부재하겠지만 코엑스점 증축 효과와 전반적인 소비 환경 개선, 명품 성장률 반등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회복에 따라 주가 상승 강도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명품의 경우 12월 17%의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명품 성장률 반등과 함께 객단가 역신장 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11월 객단가가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