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 도로 포장교육 이수제 실시
2014-01-06 10:00:23 2014-01-06 10:04:3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도로파손(포트홀)을 줄이기 위한 '도로포장 교육이수제'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6일 시는 지난 1일부터 발주하는 서울시내 도로포장공사 대상자에게 도로포장교육 이수제를 실시, 오는 7월 말까지 홍보·유예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도로포장에 참여하는 품질관리 기술자는 시에서 인정하는 도로포장 전문 기술교육과정을 이수 해야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방안은 11월 발표한 '아스팔트 10계명'의 일환으로 도로포장 수준을 높이고 유지관리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공사입찰 공고시, 현장설명서와 시방서에 수료증(이수증)을 제출토록 명기해 발주한다. 공사 착공 단계에서는 착공서류에 교육수료증이나 교육 이수 계획서를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어길 경우 서울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퇴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도로포장 교육은 건설기술교육원(http://www.kict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포장시공 기술자에게는 수료증(이수증)이 발급된다. 교육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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