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 C&C가 향후 5년동안 매일유업의 전사지원시스템부터 공급망 관리 등 매일유업의 IT자원 전반에 대한 통합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SK C&C(034730)는 매일유업의 '토털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종합 IT아웃소싱 서비스 솔루션 'TOMS(톰스)'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매일유업 전체 IT 자원에 대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구체적으로 ▲ERP ▲SCM(공급망관리) ▲PRM(대리점관리) ▲제품추적시스템 ▲농가관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을 구축 및 관리하고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IT Infra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관리하게 된다.
TOMS(톰스)는 고객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IT서비스와 IT 구성요소들을 맵핑(Mapping),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된 IT서비스 수준 관리는 물론 업무의 중요도 분석을 통한 인력 및 IT 자원 배분 최적화를 지원한다.
SK C&C는 또 IT 아웃소싱 수행과 동시에 ISP(정보전략계획) 컨설팅을 통해 ERP와 SCM, PRM 등 주요 시스템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 IT인프라 환경 진단 및 총 소유비용 절감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KAI(한국항공우주산업), EBS, LH공사 등 공공기관과 금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에게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SK C&C는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외 IT 아웃소싱 고객 수를 39곳으로 늘렸다. .
이문진 SK C&C 전략사업1팀장은 "IT아웃소싱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이 대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매일유업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지속적 혁신을 지원해 전략적 IT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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