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6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45포인트(0.21%) 하락한 2078.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공개되는 HSBC 서비스업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며 성장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6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56에서 하락한 것으로 넉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프랜시스 룬 GEO 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속도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증시에는 성장 둔화에 따른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농업은행(-0.41%), 북경은행(-0.25%), 흥업은행(-0.21%) 등 은행주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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