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경제이해력 인증시험 도입된다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이 이르면 올해 도입됩니다.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은 우리 국민들이 시장경제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인데요.
기업에서는 토플이나 토익 못지않게 가산점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문제는 경제학 기초 상식이나 주식 매매 등 실물 경제에 관한 이해력을 측정합니다.
환율 타고 환전·송금 급증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송금과 환전 수요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환율이 1500원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여행비와 유학비를 줄이려고 서둘러 환전과 송금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와 달리 해외교민들은 외화의 국내 송금을 자제한 채 환율의 추가 상승 여부를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기업 자금조달 여전히 어렵다
금융시장 자금은 풍부해졌지만 기업의 자금조달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포인트로 인하해 은행채 금리는 하락했지만 회사채금리는 오히려 상승해 기업의 자금사정이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였습니다.
유동성 공급 확대로 금융시장의 자금경색이 완화됐지만 오히려 경기침체로 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이 커져 자금이 은행에서 기업으로 흘러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 상승에 이마트 주유소 호황
국내 대형마트에 처음으로 들어선 이마트 주유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일반 주유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을 얻고 있기 때문인데요.
신세계 이마트에 경우 작년 12월 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달에는 25억원을 벌어 1달새 3.5배 늘었습니다.
이번달 들어서는 유가가 ℓ당 1천400원대로 상승하면서 일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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