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32.70엔(0.84%) 오른 1만5947.07에 문을 열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오전 9시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0% 오른(엔화가치 하락) 104.73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경제 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 역시 일본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342억5000만달러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2.9%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리 랜데스먼 플래티넘파트너스 회장은 "지난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다(0.59%), 도요타(0.63%) 등 자동차주와 닌텐도(1.18%), 파나소닉(1.41%)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미즈건설(2.30%), 다이세이건설(0.64%) 등 건설주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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