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역대 가장 우호적인 환경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광고 비수기로 보통 가장 적은 실적을 내는 시기"라며 "다만 제일기획은 매년 수행하는 전시행사 외에도 동계올림픽과 갤럭시 S5 마케팅 물량이 추가로 인식돼 예년의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연구원은 "해외의 우량한 광고기업에 대한 인수작업도 검토 중"이라며 "해외 현지 광고주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 계획이 올해에는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국내 기업 경기 부진으로 예년처럼 광고주가 광고비 예산을 연말에 소진하는 경향이 적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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