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美 고용지표 관망..'하락'
2014-01-10 09:33:08 2014-01-10 09:36:5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0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78.40엔(0.49%) 내린 1만5801.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로 예정된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지표 결과가 호조를 보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속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탠 샤무 IG 스트래지스트는 "오늘로 예정된 고용 지표에 시장의 모든 눈길이 쏠려있다"며 "지표 개선은 미국 경제가 추가 양적완화에도 견딜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엔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것 또한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오전 9시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6% 내린(엔화 가치 상승) 104.81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JFE홀딩스(-0.84%), 신일본제철(-0.58%) 등 제철주와 닛산자동차(0.10%), 마쯔다(0.37%) 등 자동차주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닌텐도(-0.25%), 소니(-1.10%) 등 기술주와 신일본제철(-0.86%), JFE홀딩스(-1.48%) 등 철강주는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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