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경제부총리·장관들 한 자리에 모인다
현오석 부총리, 15일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 개최
2014-01-14 14:40:42 2014-01-14 14:44:43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재무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의 역대 부총리와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기획재정부는 현오석 부총리가 오는 15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역대 부총리와 장관들이 함께 모이는 초청 간담회다.
 
간담회에는 사공일·이승윤·홍재형·강봉균·진념·이헌재·윤증현 등 역대 부총리·장관 14명과 1·2차관 등 총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간담회에 대해 "최근 경제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고, 경제정책에 대해 경륜 있는 전직 경제 관료들로부터 향후 우리경제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 흐름을 끊고 선진경제 궤도에 정착시킨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도 "선진국 통화정책 전환, 통상환경의 급변, 저출산·고령화, 공공부문 비효율과 같이 대내외적으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가로막는 걸림돌들이 산적해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이어 "간담회에서 제기·논의되는 내용은 향후 경제정책방향을 수립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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