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1월 산업생산 1.8%↑..예상 상회
2014-01-14 19:59:16 2014-01-14 20:03:1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을 넘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7개국의 작년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8% 증가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DB)
이는 전달 수정치인 0.8%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1.4% 증가를 기대한 시장의 예상도 웃돌았다.
 
1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3.0% 증가한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1.4% 증가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산업생산이 2.4% 증가했고 프랑스의 같은달 산업생산도 1.4% 증가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역시 각각 1%, 0.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자본재 생산이 전월대비 3.0% 증가했고 내구재 생산도 2.2%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올해 1월부터 유로존으로 편입된 라트비아는 제외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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