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최대의 모기지 은행인 웰스파고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56억1000만달러(주당 1센트)로 전년 동기의 50억9000만달러(주당 91센트)보다 1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98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 줄어든 20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06억6900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일자리를 줄이는 등의 비용 절감 노력 덕분에 실적이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웰스파고는 모기지 대출과 관련한 일자리를 6200개나 줄였다.
제니퍼 톰슨 포테일 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분야에서 큰 비용을 절감했다"며 "재융자 활동이 줄어드는 것 또한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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