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엔터주가 아티스트 모멘텀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과 신규 라인업 증가 등이 엔터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연이은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상반기에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빅뱅의 일본 돔투어와 2NE1의 국내 공연, 다른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또 "2월에는 신인그룹 위너(Winner), 3분기에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어 해외용 아티스트 다변화가 지연되어왔다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약점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엔화 가치 하락은 악재지만 동방신기의 컴백과 소녀시대, 샤이니의 컴백 예정, 엑소(EXO)의 2집 발매 가능성 등 여전히 아티스트와 해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은 이날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고, 엑소가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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