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14년 수익성 리스크 적다-미래에셋證
2014-01-17 08:12:08 2014-01-17 08:15:5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올해 수익성 리스크는 적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삼성전자 17라인 추가수주분 8300억원이 올해 상당부분 반영될 것"이라며 "2014년 삼성물산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삼성 그룹 지배구조의 개편 속에서 수혜가 기대됐다.
 
변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재편될 경우 삼성전자, 삼성SDS와 석유화학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관련해 앞으로 주식 스왑을 통해 추가지분을 확보로 연결 대상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유상증자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