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럽 선진공항과 파트너십 체결
2014-01-19 14:41:17 2014-01-19 14:45:2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유럽 선진공항들과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세계적인 선도공항으로의 도약할 발판을 다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공항그룹 및 네덜란드 스키폴공항그룹과 4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요스 네이헤르스 스키폴공항그룹 사장, 오거스틴 드 호마네 파리공항그룹(ADP) 사장,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공항공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유럽의 양대 공항전문기업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8연패를 차지한 인천공항의 운영 비결을 높이 산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세 기관은 이미 지난 2011년 MOU를 맺은 바 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4년간 공항-항만 연계시스템, 허브 전략, 물류 정보처리 시스템, 공항운영 혁신 및 공항 확장 등 총 8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공항그룹은 프랑스 관문 공항인 샤를드골공항을 비롯해 프랑스 내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 공항의 운영·관리 및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키폴공항그룹은 95년의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을 포함해 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0개 공항에 지분을 투자하고 공항 운영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유럽 일류 공항과 다방면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서비스뿐 아니라 화물, 상업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서 진정한 리딩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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