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고폰 유통사업 추진 '긍정적'-이트레이드證
2014-01-20 08:28:25 2014-01-20 08:28:2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SK C&C(034730)에 대해 중고 휴대폰 유통사업 소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 C&C는 중고차 유통사업인 SK엔카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 휴대폰 유통사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국 유통망 구축뿐 아니라 SK엔카의 해외 유통망까지 활용해 중고폰 수출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SK C&C의 중고폰 유통사업은 SK텔레콤의 ‘T에코폰’ 서비스를 확장하여 지속 운영하는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고폰 유통사업의 핵심은 중고폰의 소싱처 확보인 만큼 SK텔레콤(017670)의 대리점 채널을 이용하면 SK C&C는 확실히 경쟁우위를 가지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 확장은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의 지속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SK C&C는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을 지속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지난 SK엔카 서비스를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의 지속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SK C&C의 지배구조 이슈와 정책 리스크의 최소화라는 측면에서 이와 같은 In-Organic Growth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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