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만리현교회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미래에셋 임직원 가족 70여명이 함께하는 설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초청해 설 명절을 맞아 조랭이 떡국과 베트남 월남쌈을 함께 만들어 시식하고, 서로에게 새해 덕담이 적힌 희망카드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 이홍옥씨는 "한국 고유의 명절을 맞아 떡국을 만들고, 베트남 음식도 선보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만남이 서로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설 맞이 행사를 주최한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이주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의 식구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 만리현교회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미래에셋 임직원 가족 70여명이 함께하는 ‘설 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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