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코스피엔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07%) 내린 1962.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기업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로 인해 관망세가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일본에서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 등 엔화약세에 대한 부작용도 출회되고 있어 BOJ회의 이후에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억원, 105억원 매수중이고, 기관은 131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날 낙폭이 컸던 전기가스업이 1.63% 오르고 있다. 기계, 비금속광물, 유통업도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밀리면서 전기전자는 0.46% 내리고 있고, 은행, 종이목재, 철강금속도 약세다.
금호산업(002990)은 151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0.30%) 오른 522.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G(037370)는 환경부로부터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연구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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