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내리고' 코스닥 '오르고'
2014-01-23 11:57:22 2014-01-23 12:01:1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코스닥시장으로 쏠리며 양대시장의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3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11포인트(-0.77%) 하락한 1955.31을 기록하며 장중 저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9억원, 402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고 개인은 936억원의 매수우위다.
 
강보합권인 건설과 기계, 종이목재,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특히 통신과 운수창고, 유통, 보험,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내에선 삼성전자(005930)가 1%넘게 하락했고 이날 오후 4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현대차(005380)도 1%대 약세다. 기아차(000270)는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전일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대림산업(000210)이 5%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이 KB금융카드의 영업정지 영향으로 2% 넘게 밀리고 있는 반면 삼성카드(029780)가 반사이익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2.38포인트(0.46%) 오른 525.45를 지나가고 있다.
 
미국 카지노호텔에서 비트코인을 받는다는 소식에 제이씨현시스템(033320)잘만테크(090120), 매커스(093520) 등 비트코인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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