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는 24일 '201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 효과로 상반기 TV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지난해 대비 한 자리수 초반대의 성장"을 예상했다.
연간 기준 평판TV 시장은 선진시장의 역성장이 둔화되고 신흥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LCD TV 기준으로는 한자리수 중반의 성장을 기대했다.
아울러 "업체들의 UHD와 대형사이즈 모델 확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이에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대비해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상반기 성공적인 신모델을 출시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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