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는 24일 '201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직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태블릿 판매량은 직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반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후반대로 전망됐다. 또 올해 1분기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ASP)는 전 분기와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태블릿 시장은 20%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대해 "성수기 효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수요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무선사업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판매량의 경우 스마트폰은 3분기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연말 재고조정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태블릿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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