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관계부처 긴급회의.."불법 정보유통 원천차단"
2014-01-24 10:31:17 2014-01-24 10:35:0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검찰과 경찰·금융당국 등 관계기관이 고객정보 불법 유통에 대해 집중 합동단속에 나서는 등 개인정보 불법정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24일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원장은 "3개 카드사에서 유출된 정보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유통된 것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합동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금융위원장 주재로 오전11시 관계부처차관회의를 통해 검·경·금융당국의 합동단속, 불법 개인정보 거래 신고센터 설치, 불법 대출모집 차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해 발표한다.
 
정찬우 부위원장은 "카드3사 대규모 유출 이후 유통은 없는 상황이나 이를 계기로 기존 불법 유통된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고 국민들의 불안이 폭증돼 원천적으로 이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불법정보 유통에 대한 1차 불법 텔레마케팅 등 이 시장을 재점검해 근본적인 처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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