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정보유출사고로 인해 카드를 해지하거나 재발급 신청한 건수가 45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정부대책발표 이후 해지·재발급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9시 기준 해지건수는 165만건, 재발급 신청은 287만건으로 총 452만건이 해지되거나 재발급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유출건수(8500만건) 대비 5.3%, 조회건수 대비로는 40.4% 수준이다.
금감원은 해지 신청 및 카드 재발급 신청이 1.22. 정부대책발표 이후 감소 추세로 전환해 최고점(1월22일) 대비 70.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말 상담요청건수는 3개 카드사 모두 평일보다 대폭(68.8~81.5%) 감소해 종일 원활한 연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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