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기자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부품과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600여개 기자재 업체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2월 지급 예정이던 1030억원의 납품 대금을 설 명절 이전인 오는 29일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1700억원, 6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회사는 동반성장문화의 확산을 위해 해도 기술개발과 기술임치, 맞춤형 교육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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