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올해도 남자농구대표팀 이끈다
2014-01-27 14:00:42 2014-01-27 14:04:52
◇2014년 남자농구대표팀을 이끌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51)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27일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유재학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해에도 대표팀을 맡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때 성적으로 한국은 올해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16년 만에 따냈다.
 
농구월드컵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협회는 여자농구대표팀을 두 팀으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9월27∼10월5일·터키)가 겹치기 때문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우리은행의 위성우(43)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김영주(46) 전 KDB생명 감독이 팀을 이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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