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일본의 지난 달 소비자 물가가 5년래 가장 빠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총무성이 발표한 일본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치와 예상치인 1.2%를 모두 웃돈 수치다.
일본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11월에도 2008년 10월 1.9% 성장세를 보인 이래 가장 빠른 연간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이로써 15년간의 장기 디플레이션을 딛고 일본 경제가 회복 국면에 놓여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은 더 커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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