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美 소비지출 전월比 0.4% 증가..예상 상회
2014-01-31 22:46:34 2014-01-31 22:46:34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 12월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0.6%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는 상회하는 결과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전년대비로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클 캐리 크레딧아그릿콜 CI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 부문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가계의 소득수준이 향상됐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직전월과 동일한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고, 저축률은 3.9%로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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