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신청사 개청식, 대구시대 본격 개막
2014-02-19 13:46:12 2014-02-19 13:50:16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국가 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리, 입주기업 생산활동 지원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산업단지공단 19일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범일 대구시장, 새누리당 유승민 국회의원 등을 비롯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는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964년 산업부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후 현재는 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반월·시화산업단지, 여수산업단지 등 전국 52개 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첨단로에 자리를 잡은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2만2778㎡)로 태양광발전, 지열설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활용한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지어졌으며, 2011년 12월 착공해 2013년 11월에 완공했다.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터전인 대구에서 창조경제를 이끌고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공단의 대구시대 개막은 산업단지공단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전환"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산업단지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청사 전경(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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