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MC 사업부 턴어라운드 모멘텀과 가전 에어컨 부문 성수기 진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 수요 감소로 LCD TV 판매량은 670만대로 전분기 대비 25%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1.8%로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이후 신모델 공급이 확대되고 WebOS 내재화에 따른 비용 축소로 제품 수익성이 점진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대형 패널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올해 프리미엄모델 판매비중이 25%로 유지돼 비용구조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TV 업황부진은 지속될 것이나 안정적인 북미 수요기반과 업계 구조조정 영향으로 시장을 초과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240만대 전분기 대비 6% 둔화돼 영업적자 5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 G pro2, L3 등 신제품 출하가 본격화되고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으로 영업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어 차이나모바일 LTE 폰 신규 공급 모멘텀과 올해 이머징 시장의 LTE 상용화에 따른 장기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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