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강남구청 감사장 받아.."5년간 성폭행 피해 아동 후원"
2014-02-20 20:06:20 2014-02-20 20:10:31
◇배우 박해진이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배우 박해진이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은 20일 "강남구청이 지난 5년간 성폭행 피해 아동들을 후원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박해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인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울 소재의 한 아동복지센터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박해진은 성폭력과 학대 등을 겪어 심리적으로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이 아동복지센터와 5년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이들의 삼촌 역할을 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제가 좋아서 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선행이 알려진 만큼 ‘선행 바이러스’가 주변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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