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4일부터 1839억원 규모 공사 입찰
2014-02-23 12:00:00 2014-02-23 12:09:51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 등 31건 약 1839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5건을 제외한 26건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51%인 931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6건 400억원,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0건 1096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547억원, 경상남도 415억원, 세종특별자치시 351억원, 강원도 148억원, 전라남도 104억원, 그 밖의 지역이 274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48%가 대형공사로 545억원 상당의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공사'와 339억원 상당의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라며 "나머지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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