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올해 결제금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사이버결제의 4분기 매출액은 3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176% 상승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온라인 PG(대금결제 대행) 부문 결제금액이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했다"며 "최근 결제금액 성장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고 평가했다.
올해 결제금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4조1000억원을 예상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4분기 결제금액 증가로 올해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PG부문 결제금액 예상치를 4% 상향했고, B2B(기업간 거래) PG부문 결제금액 비중은 주류, 자동차, MRO(소모성자재) 등의 시장 추가 진출로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B2B PG시장을 바탕으로 한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은 업계 1위인
KG이니시스(035600)와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해소하는 데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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