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주택지표 부진에 실망..'하락'
2014-02-25 23:50:22 2014-02-25 23:54: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5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5.09포인트(0.22%) 밀린 1만6173.36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41포인트(0.15%) 떨어진 4286.6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05포인트(0.21%) 내린 1843.75를 기록 중이다.
 
개장 전 공개된 주택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던 탓에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는 지난 12월의 대도시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 달 째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계절 조정을 거친 주택 가격은 0.8% 상승하긴 했으나 직전월보다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종목별로는 이날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홈디포가 2.30% 상승 중이며 중국어 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링크드인도 5% 가까이 급등 중이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역시 모건스탠리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10% 넘게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5000명의 인력 감축 소식을 전한 JP모건체이스는 1.22% 하락 중이며 사무용품 제조업체인 스테이플스도 5.15%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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