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26일 교보증권은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자회사인 제이큐브인터랙티브와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의 합병으로 인해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6000원에서 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회사 간의 합병은 방송사업부문에 대한 성장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존재하지만 이익에 훼손되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하락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자회사의 합병으로 인한 이익 감소와 더불어 중앙일보그룹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반영된 결과"라며 "신뢰도 회복을 위한 중앙일보그룹과 제이콘텐트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방송사업부문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주가 수준은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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