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13.94% 급등한 248.0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59.20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설립 등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153달러에서 3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기존 제시한 목표가의 2배를 뛰어넘는 가격이다.
미국의 유력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의 자동차 '모델S'를 자동차 중에‘톱픽’으로 꼽았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이 자동차는 컨슈머 리포트의 10개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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