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6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50.24엔(1.00%) 내린 1만4901.36에 문을 열었다.
전날 지수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 가치 역시 강세로 전환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 9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1엔(0.11%) 밀린 102.7엔을 기록 중이다.
로버트 신체 피어포트 증권 전략가는 "리스크 회피 심리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4.09%), 소니(0.17%), 닌텐도(0.19%)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도요타(-1.10%), 닛산(-0.76%) 등 자동차주는 하락 중이다.
이 밖에 소프트뱅크(-1.21%), NTT도코모(-0.17%) 등 통신주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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