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식에 투자한 실질주주 수가 전년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및 프리보드시장 1810사의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주식투자자는 1607만명으로 집계됐다. 중복을 제외한 실질주주는 481만명(법인포함)으로 전년대비 대비 1.9% 늘어났다.
실질주주는 1인당 평균 3.37종목, 1만3969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비 보유종목수는 0.04개(1.2%↑), 보유주식수는 1316주(10.4%↑) 증가했다.
실질주주 481만명 중 개인주주는 475만명으로 전체의 98.9%이며, 법인주주는 2만2000법인(0.5%), 외국인주주는 1만6000명(0.3%)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14만4197명 대비 0.6% 감소한 14만3282명으로 집계됐다.
개인 실질주주는 남성 비율(59.9%)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서울(30.9%)과 경기도(21.5%)가 다수를 차지했다.
보유종목수는 1종목을 보유한 실질주주가 213만명(44.3%)으로 가장 많았고, 10종목 미만 보유 실질주주가 454만명(94.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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