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랜드의 주가는 1월 종가 대비 2월 한달 동안 5.7% 하락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원도 폭설과 오픈카지노 허용설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강원도 폭설은 즉각적인 제설로 영업차질이 없었고, 오픈카지노는 여론 수렴 과정에서 단기적인 시일 내에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펀더멘털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CAPA 50% 이상 증설 후 처음 6개월은 슬롯머신 중심의 증설효과가 발생했지만 올해부터는 테이블에서도 증설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슬롯머신의 드롭액과(고객당 칩 구매액) 더불어 테이블 드롭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 기준 올해 배당 수익률은 3.8%로 매우 매력적”이라며 “주가 범위는 배당수익률 2.5~3.5%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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