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올 하반기 '타이젠 TV' 출시를 공언했다.
김현석 부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4 상생협력데이'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에 타이젠 TV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구체적 사양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타이젠 TV에 대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이젠 TV의 성공을 위해 IM(IT·모바일) 부문과의 협조도 순조롭다는 설명이다.
타이젠은
삼성전자(005930)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의 차세대 운영체제로, 모바일 기기부터 TV, 가전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발표한 스마트 손목시계 '삼성 기어2' 탑재를 시작으로 적용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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