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이대호 전 소속팀' 오릭스, 구단 역사관 열어
2014-03-08 09:35:51 2014-03-08 09:39:43
◇오릭스 버팔로스의 역사관 '비에스 스퀘어(Bs SQUARE)'의 개장일인 7일 오릭스를 거쳐 미국 프로야구 무대로 진출한 스즈키 이치로(41)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하는 팬들. (사진=이준혁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의 역사관 '비에스 스퀘어(Bs SQUARE)가 7일 오후 5시 개장식을 치르며 문을 열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오사카(일본)=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대호 전 소속팀'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80년간 이어온 구단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역사관을 열었다.
 
오릭스는 지난 7일 오후 5시 팀의 홈구장인 교세라 오사카 돔의 2층에 팀의 역사관 '비에스 스퀘어(Bs SQUARE)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은 팀의 전신 중 하나인 한큐 브레이브스 시절 명성을 떨친 우완 투수 출신 야마다 히사시 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테이프를 자르고 자신의 소장품을 직접 전시했다.
 
역사관에는 지금의 오릭스는 물론 팀의 전신인 긴테츠 버팔로스와 한큐 브레이브스 시절의 기념할 만한 많은 소장품을 팬들이 직접 다가가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릭스와 그 전신팀의 우승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도 계획 중이다.
 
역사관은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출입 가능한 구역에 있으며 무료 운영된다. 경기 개시 예정 시각 약 3시간 전 문을 열며, 경기 종료 30분 후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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