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주택 자체개발사업의 강자-신영證
2014-03-10 08:27:09 2014-03-10 08:31:30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신영증권(001720)은 10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주택 개발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국내 주택경기 개선의 수혜 건설사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은 주택건설 전문업체로 설립돼 주택 개발사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작년 매출액의 58%가 주택사업에서 창출되고 있어 국내 주택 경기 개선의 수혜 건설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택 경기 개선에 따라 고수익의 자체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연구원은 "주택 경기 개선에 따라 기존 보유 용지 활용과 추가 용지 매입 후의 고수익 자체사업이 확대되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수원 권선지구 30만평에 개발사업 중인데 올해 7블록과 주상복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향후 준공 사업지의 잔금 회수로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돼 추가 용지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체사업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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