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채널사용사업(PP) 산업계의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PP산업발전전략'을 마련한다.
10일 미래부는 오는 11일 경기도 빛마루 대회의실에서 'PP 협의회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방송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의 주재로 이뤄진다.
CJ E&M, KBS N, MBC플러스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PP 대표이사로 구성된 협의회 이사진들이 참석하며 이들 사업자들은 정부에 PP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료방송시장 정상화를 위한 유료방송 수신료(ARPU) 개선 ▲PP프로그램 사용료의 공정한 배분 ▲종편·보도·공공·공익채널 등 의무편성 채널 개선 ▲PP의 광고매출 증대를 위한 큐톤 종결 등이 논의된다.
미래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오는 18일 PP산업 재도약 선포식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4월말까지 'PP산업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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