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 89개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집단휴진 참여를 조사한 결과, 파업에 동참한 병원은 모두 60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 89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15만5000의 전공의들 중 집단휴진에는 4800여명이 참여해, 참여율 31%로 집계됐다. 이는 7190명이 집단휴진에 동참해, 42%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는 전공위 비대위 측 주장과 상반된다.
복지부는 “집단휴진 참여 병원의 경우에도 의료진 근무 일정 사전 조정, 휴진 참여 전공의 대다수 원내 대기, 응급 등 진료 필요 환자에 대한 진료 등 탄력적 대응을 통해 환자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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