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실적 바닥' 다지는 중-한화證
2014-03-11 07:08:30 2014-03-11 07:12:4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보험업종에 대해 현재 실적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등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실적은 상반기 중 가장 부진할 것"이라며 "한파 폭설과 길었던 설 연휴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손보사 실적 전체로는 지난달에 바닥을 다지고, 이달부터는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손해율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투자 센티먼트도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이어 "시장의 관심이 1분기 실적 개선주로 옮겨진다면 손보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최우선주로는 동부화재, LIG손해보험(002550), 한화손해보험(000370)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