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쇼핑 통신3사 고객에게 확대 오픈
2014-03-11 10:13:35 2014-03-11 10:17:51
◇SK 텔레콤이 'T쇼핑'을 11일부터 통신3사 고객 모두에게 오픈하겠다고 밝히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텔레콤(017670)이 스마트폰으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쇼핑'을 통신3사 고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은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SK텔레콤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오픈을 통해 통신3사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쇼핑은 국내 TV홈쇼핑 전 채널의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정보 탐색과 구매과정을 돕는 맞춤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관심 상품에 '알림' 설정을 하면, 해당 제품의 방송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팝업 알림 메시지를 보내 원하는 방송을 놓지지 않고 볼 수 있게 했다.
 
또 T쇼핑은 각 홈쇼핑사별로 최대 17%의 추가 구매혜택과 더불어 홈쇼핑 생중계 뿐 아니라 상시 구입이 가능한 '비디오쇼핑'도 제공한다. 비디오쇼핑은 제품의 핵심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으로 홈쇼핑 방송을 스마트폰에서 보기 적합하게 1~3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쇼핑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T쇼핑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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