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위성사진이 뒤늦게 공개됐다.
◇말레이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자료=중국위성센터)
13일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SASTIND)은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3개를 발견했다며 이를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사고기가 실종된 다음날인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찍힌 것이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 물체의 크기는 각각 13×8m, 14×19m, 24×22m였고 베트남 남부와 말레이시아 동부 사이 좌표(동경 105.63도, 북위 6.7도)상에 있었다.
이 지역은 여객기가 실종 전 마지막 교신을 한 지점으로, 사건 발생 이후 최초 수색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중국 당국은 데이터 분석과 위성 사진 부근 지역에서 수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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