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전작에 비해 화면을 키운 '갤럭시그랜드2'를 출시했다.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1만7000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그랜드'의 후속작이다. 전작에 비해 6mm 더 커진 133.3mm 화면에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영화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16대 9의 화면비를 갖췄다.
또 '멀티 윈도우' 기능으로 화면을 2분할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워 작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멀티미디어 최적화 비율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2를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
갤럭시그랜드2는 갤럭시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기능인 '그룹 플레이', 'S 트랜슬레이터', '스토리 앨범' 등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기능을 지원한다.
'스토리 앨범'으로는 촬영한 사진에 위치정보·메모·날씨 등의 내용을 담아 마음에 드는 테마와 레이아웃으로 디지털 앨범을 만들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으로 포토북을 제작해 배송받을 수 있다.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S 트랜슬레이터'는 이메일·문자·챗온 메시지 송수신 중 문장을 바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거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또 '그룹 플레이'를 통해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단말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같은 음악을 동시에 듣거나, 사진과 문서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플랫폼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2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원한 대화면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보는 즐거움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가격부담 없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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