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SM3 Z.E.(사진=르노삼성)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전기차 특화 공장으로 재탄생한다.
벵상 까레 르노그룹 EV 영업·마케팅 총괄은 15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부산공장을 핵심 수출 공장으로 키울 것”이라며 “부산에서 SM3 Z.E.를 생산해 세단 수요가 늘고 있는 남미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전기차 SM3 Z.E.를 생산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 수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부산 공장에 추가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선 내부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국내 전기차시장 점유율 60%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SM3 Z.E.는 올해 국내 전기차시장 점유율 60%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기차 틈새시장이 아닌 주요 시장을 공략해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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