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위닉스(044340)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IHA·International Housewares Association)에서 인버터 제습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북미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버터 제습기는 국내에서 이달 초
LG전자(066570)가 먼저 예약판매에 돌입했지만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은 상황.
삼성전자(005930) 역시 인버터 제습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닉스가 한발 앞서 미국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인버터 제습기는 가정용 15L 용량으로 제습기의 핵심인 열교환 시스템과 인버터 압축기의 조합으로, 전기소모는 줄이고 제습용량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는 게 위닉스의 설명이다.
위닉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제습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제습기 시장인 미국에서 백화점, 가전판매점, 온라인쇼핑몰 등 기존의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를 강화하고 신규 유통망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닉스는 조만간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인버터 제습기를 비롯한 세 종류 이상의 제습기를 내놓는다.
◇위닉스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세계최초로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사진=위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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